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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종합영양제 김”
【39회 / 12월 26일 서비스】


1. 오프닝
안녕하세요. 김홍민 입니다. 여러분은 보령의 특산물 하면 무엇이 가장먼저 떠 오르세요? 보령에는 많은 특산물이 있지만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것 은 바로 바다의 종합영양제 라고도 불리는 김입니다. 자 그럼 바다의 종합영양제! 김 채취 현장속으로 저와 함께 가보시죠.

2. 대천항
이곳은 서해안의 주요한 어업 통로 역활을 하고 있는 대천 항입니다.
대천항 은 인근 섬들을 왕래하는 화물선 이나 어업선박들이 출항하는 곳인데요. 저도 김 채취를 하기위해 이곳에서 출항을 했습니다.

3. 김 채취
약 20여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대천 앞바다의 김 양식장 이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때는 김 채취 가 한창이었는데요. 김채취 는 자동화된 작업용 배를 이용해 3명의 인원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다자란 김을 배위로 올려 앞으로 이동하면 기계가 자동으로 김을 털어내 배 뒤쪽으로는 약간의 김만 남은체 다시 바다로 내려 졌습니다.
뒤쪽으로 내려 지는 김을 보시고 왜 전부 채취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김을 모두 채취하지 않고 남기는 이유는 남은 김을 바다로 내리면 몇 일이 지난 후 김이 다시 붙어 또 채취를 할수 있다고 합니다. 모두 채취 하지 않는 이유 를 아시겠죠?

4. 인터뷰) 백현규 / 김 양식업
Q. 김에 약을 하면 무엇이 좋은가요?
A. 바다에서는 물때를 규조라고 하는데 그것을 제거 해주면 김이 영양분을 흡수 할수 있습니다.

5. 김의 효능
김은 홍조식물 보리털과에 속하는 해조류로 12월에 채취한 것이 핵산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맛과 품질도 우수하다고 합니다. 단백질과 당질, 섬유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노화를 예방하는 비타민A와 두뇌발달에 꼭필요한 B1, 생리 활성 물질인 비타민 E등 우리몸에 필요한 다양한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바다의 종합영양제라고 해도 손색없겠죠?

6. 김 하역 작업
자 이렇게 채취된 김은 다시 인근 항으로 들어옵니다. 보이시죠? 정말 많은 양의 김들이 채취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채취된 김을 자루에 담고 그 양은 배 한척당 100kg의 자루가 60~70개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루에 담고 난후에는 많은 양과 무게로 인해 크레인을 이용해서 운반하고 있습니다. 크레인을 이용해 차에 싣고 난후에는 각 김공장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7. 김 공장
이곳은 우리의 밥상으로 올라오기 전에 거치는 마지막 장소 바로 김공장 입니다. 김공장에서는 김을 만드느라 기계가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적당한 양의 김을 기계로 분배 하고또 그것을 틀에 올린후 누름작업과, 말림 작업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기계가 없던 시절에는 손으로 모든 작업을 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여러 과정을 거친후 김은 일정한 크기로 잘려 나오게 됩니다. 김은 주로 아시아에서 소비 되고 특히 맛에 까다로운 일본인 관광객 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 나라 김은 한류를 넘어 세계 각국에서 그 맛과 명성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8. 클로징
오늘 저와 함께한 하루 어떠셨나요? 김이 바다에서 우리의 밥상으로 올라오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과 또 다양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쉽게 접할수있고 또 각종 영양소가서 풍부해 바다의 종합영양제로 불리우는 김. 여러분도 김 많이 드시고 올겨울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