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오천향교 대성전 소개
- 수량/면적 : 1동
- 시대 : 대한제국
- 소유자 : 충남향교재단
- 관리자 : 오천향교
- 지정: 문화유산자료 (1984년 5월 17일)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대한광무 5년(1901) 지은 오천향교는 처음에는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공간인 대성전만 지었다. 그 후 부속 건물을 짓고, 1992년 교육 공간인 명륜당 격으로 '강윤당'을 지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지내는 곳으로,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소박한 느낌을 준다. 대한제국시기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기타정보
오천향교(鰲川鄕校)는 충청수군절도사영(忠淸水軍節都使營)이 폐지(廢止)되고, 행정구역(行政區域) 개편(改編)에 따라 오천군(鰲川君)이 신설(新設)됨에 따라 향교(鄕校)를 건립(建立)하게 된다. 건립연도는 구한국(舊韓國) 고종(高宗)38년(1901년) 오천군(鰲川君) 초임군수(初任郡守) 이명하(李明夏)가 부지(敷地)를 마련하고, 후임군수(後任郡守) 이승갑(李昇甲)이 사재(私財)와 종재(宗財)를 모아 겨우 대성전(大成展)1동(棟) 건립(建立)에 그쳤다. 그 후 유림(儒林)들이 뜻을 모아 헌관청(獻官廳)과 외삼문(外三門)(사주문(四柱門))만 건립(建立), 향교건물(鄕校建物)로 전(傳)해 왔다.

1992년 유림(儒林)의 숙원(宿願)으로 명륜당격(明倫堂格)인 강윤당(講倫堂)을 별채(別採)로 보령시(保寧市)에서 건립(建立)한다. 대성전(大成展)은 맞배지붕에 정면(正面)3간(間), 측면(側面)2간(間), 헌관청(獻官廳) 정면(正面)2간(間) 측면(側面)1간(間), 강윤당(講倫堂)도 정면(正面)2간(間), 측면(側面)1간(間)의 맛배형식(形式)이다. 외삼문(外三門)은 평대문(平大門)인 사주문(四柱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