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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글의 상세내용 :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질문 유기견....
작성자 최** 등록일 2019-07-19 조회 450
첨부 png파일 첨부 1.png(2.07MB) 미리보기
보령리에서 청라 장산리로 내려가는 팔각정 근처에서 유기견 2마리를 보았습니다.
처음 내려갈 때 한 마리를 봤는데 같이 있던 지인은 4일전 두 마리를 봤다고 합니다.
일 보고 다시 보령리로 넘어가는 길에서는 두 마리를 보았습니다.
지인이 정확히 본게 맞더라구요..
차에 고양이 사료와 마시던 물이 있어서 내려서 챙겨 주었습니다.
둘다 마르긴 했지만 건강은 아직까지는 양호해 보였습니다.
한 녀석은 차 주의를 돌며 차를 유심히도 보며 사람을 약간 경계하고,
다른 한 녀석은 졸졸 따라다니며 손에 쥔 사료도 잘 받아 먹었습니다.
치아 상태를 보니 일년도 안된 어린 강아지들 같습니다.
조금만 아래로 내려오면 마을이 있는데...
마을이 있으니까 바닥에 고인 물, 밭에 버린 짬?이라도 먹을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료 한 알이라도 더 먹이려 했지만 많은 양을 먹지도 못합니다.
주인이 놓고 간 곳 버려진 곳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곧 태풍이 온다는데 산비탈에서 비 바람을 어떻게 버텨낼지 걱정입니다...
몇 년전 홍성에서 상태가 너무 좋지 않은 유기견을 보고 신고했다가 안락사 된다는 말에 다시 홍성으로 되돌아가
강아지를 집에 데려왔던 적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의 상처가 컷 던지 일주일 넘게 모든 음식을 다 거부해서 건강을 회복하는데도 꽤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집에는 이미 7마리의 견들이 있었는데 건강을 회복한 후에도 어울리지 못해서 결국 다른 지인의 집에
다시 한번 보내(버려)야 했습니다. 그때도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금 사무실에 앉아 조경석 위에서 두 녀석이 의지하고 있던 있는 모습이 생각나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몇 글자 적어봅니다.
곧 퇴근 후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ㅜㅜ

유기견.... 글의 상세내용 :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답변 RE: 유기견....
작성자 축****** 등록일 2019-07-24 조회 343
첨부  
안녕하세요 가축방역팀 고경림입니다.

유기견 데리고 있다가 연락주시면 공고 후 분양이 가능합니다.

유기견에게 밥주고 키우고 싶다고 하신 분이 있다 하셨으니

저희도 그분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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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30-3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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