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 가족들과 석탄박물관을 오랜만에 갔더니 리모델링 후 재개장했더라구요.
1,2층 관람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가서 관람 후 다시 1층으로 가려고 하는데 계단으로 이어진 비상문으로 보이는 문은 닫혀있고 엘리베이터(갱을 오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만 하나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타기 싫고 계단으로 가고싶은데 문은 딱 하나 밖에 없는건지, 물어볼 직원은 아예 없었습니다.
평소 폐쇄공포증을 자주 느끼는 터라 그런줄 알았으면 내려가지 않았을텐데 식은땀 흘리다 어쩔수없이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왔죠.
그런데 아이들 견학도 많이 가고 그 날도 어르신들이 많던데 사람만 집어넣고 출구가 하나뿐이면 어쩌란걸까요?ㅡㅡ..
지금은 확보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건의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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