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말부터 7월초까지 10여 일간 웅천읍(읍장:백영창) 황미희 팀장을 비롯한 산업팀은 잔미산(416m) 정상에 있는 옥미봉 봉수대(충남 최고봉에 위치, 여수 방답진에서 한양 목면산에 이르는 제5로 봉수대 중 간봉의 연변봉수 중 하나)에 이르는 등정로를 말끔히 정비하여 등정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전하고 편안하게 오를 수 있게 하였다. 이제 누구나 손쉽게 봉수대에 올라 선조들의 호국의지를 찾을 수 있고 지역문화 사랑을 크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정비하기 전 이어니재부터 정상까지 3km에 이르는 산속 등정로는 가시덤불과 잡풀이 덮어져 봉수대를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황미희 팀장을 비롯한 읍사무소 직원들이 온몸 땀 범벅, 팔다리 상처투성이, 쉼 없이 10여 일간 사전조사-정비계획 수립-열정 정비 작업을 진행하여 왔다. 이제 말끔히 정비된 등정로를 따라 옥미봉 봉수대에 올라 옛 선현들의 호국의지와 지혜로운 문화산물을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웅천읍 백영창 읍장님 고맙습니다. 황미희 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작업을 마친 직원들은 한결같이 환한 미소로 그동안 수고로움보다는 찾는 이들의 안전과 감동을 더 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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