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만들기 위해서 보령시청민원실 방문했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친절, 행정 시스템, 노인들을 위한 배려가 시청 민원실 전반에 녹아 들어있었습니다. 서울에서 보령으로 이사와서 이것 저것 불편한 점들이 있어서 다시 도시로 나가야 되나 고민도 했었는데, 시청에서 민원 처리하시는 모습에 감동 받아 보령시민으로 그냥 쭉 살아야 겠다는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다른 업무 때문에 홍성 군청에 다녀왔는데 아무리 군청 관계자들 감정노동의 의무가 없다지만 너무 불친절해서 오히려 제가 마음을 다독이느라 감정 노동이 되었습니다.
보령시청 민원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